‘섬김과 봉사’ 무료 치과 진료
‘섬김과 봉사’ 무료 치과 진료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2.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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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울산 치과의사회 자원봉사팀
울산시 남구보건소는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자원봉사팀과 연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는 장애등급 3급까지인 중증장애인으로 전화 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충치치료와 발치, 신경치료, 치주질환치료와 스켈링,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개인별 잇솔질 교습과 추후관리를 위한 구강상담, 정기구강검진 등 포괄적인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또 이동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개인차량 자원봉사자 및 각 장애인협회, 시설단체 차량을 연계해 환자 이동은 물론 진료 시 행동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환자를 위한 진료도우미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구강기능 회복과 발치, 치주질환 처치와 관련해 투약이 필요한 경우에도 무상으로 약을 처방해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 치과 진료로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과 치료에 대한 비용 걱정으로 병원 치료를 미루었던 장애우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로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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