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관절 만들기 ‘구슬땀’
튼튼한 관절 만들기 ‘구슬땀’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2.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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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보건소, 지역주민 운동교실 ‘호응’
▲ 동구보건소가 주최한 튼튼한 관절만들기 운동교실에 참가한 주민들이 관절과 근육 등을 유연하게 하는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아쿠아로빅·뼈 튼튼 조리교실 등 예정

울산시 동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튼튼한 관절 만들기 운동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운동교실이 열리고 있는 동구청 대강당과 전하2동 주민센터에서는 참가자 80여명이 관절과 근육 등을 유연하게 하는 동작을 배우고 연습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시작한 관절염운동교실은 주 4회 실시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운동교실은 지난해와는 달리 울산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김수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운동 전·후 평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교육에 반영하게 된다.

또한 이들 참가자들은 과정을 이수한 뒤 걷기 동호회 모임에 자율적으로 가입해 운동할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도 받을 수 있다.

동구보건소는 올해 보건소 이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절염 운동교실 자조모임을 운영해 동구 주민 모두가 관절염 운동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40대부터 관절염 예방 및 관리 운동을 실시하면 노후 관절염 통증을 막을 수 있으며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다음달 중순부터는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의 일종인 아쿠아로빅 교실을, 오는 4월에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뼈 튼튼 조리교실을 열게 된다. 또한 구강 및 절주교육, 금연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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