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IT 육성시책 효과 커
지역 IT 육성시책 효과 커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2.12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선센서네트워크 산업안전 관제시스템’ 등 특화기반 구축
울산시와 (재)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06년부터 추진한 u-Safety(산업안전정보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지역 IT특화기반을 확립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주요 추진실적을 보면 세계 최초로 지역 전략산업인 조선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한 u-Safety(산업안전정보화)사업은 정보통신부, 울산광역시, 현대중공업이 총23억원을 투입해 (재)울산시중소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현대중공업(주)이 시범사업장을 제공해 산업안전이라는 분야에 정보기술을 도입해 추진한 첫 IT기술 융합사례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무선센서네트워크를 이용한 산업안전 관제시스템’은 현재 테스트를 완료하고 현대중공업(주)의 일부 산업현장에 적용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해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인적, 경제적으로 큰 이익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 IT산업의 활성화 및 기반조성을 위해 ‘IT컨퍼런스 ULSAN’ 및 ‘IT.벤처기업 경영자 혁신 워크숍’ 등을 개최해 IT분야의 최신기술 및 경영혁신사례 등을 소개하고 IT기업인 및 지역 산업의 관계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역의 많은 산.학.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002년 설립 운영해 온 ‘울산IT포럼’ 운영을 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운영방식을 개편해 포럼의 활성화 및 역할 강화 모색을 위해 지난해 5월 (사)울산정보산업협회를 창립해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사업 및 활동 영역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울산정보산업협회는 지난해 창립 기념세미나를 비롯해 ‘전략산업현장애로기술발굴 워크숍’을 3차례 개최했으며 기타 지역 IT기업인의 교류 및 정보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울산IT산업발전협의회’는 정보통신부와 연계하여 전국 15개 지역을 포함한 ‘지역IT산업발전마스터플랜’수립사업을 통하여 울산지역은 u-Safety(산업안전정보화), e-Manufacturing(생산정보화), 지능형자동차(전장모듈) 분야 등 3개 특화분야와 총9개 시책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지역IT산업육성정책발굴사업’을 추진해 총4개의 신규 시책사업을 발굴했으며 신규 발굴된 사업들은 2008년도 정보통신부의 ‘IT특화육성사업’ 등 중앙정부의 주요 공모사업에 제출해 사업비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 IT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e-Manufacturing기술개발지원사업을 지난 2006년도부터 추진 연간 4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주)진영정보, (주)태영에스엔씨 등은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상품화해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주)제이소프트기술은 SI전문기업이었으나, 이 사업을 통해 RFID 응용솔루션을 개발해 RFID분야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IT·벤처성장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IT기업의 마케팅 및 산업재산권, 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개발 및 마케팅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기업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허 및 인증획득 8건, 해외마케팅 지원 7건, 광고 등 기타 마케팅지원 9건 등 총24건을 지원해 직접 매출 13억원, 간접 매출 67억을 성과를 이끌어 냈다.

/ 이주복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