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NET 사무국장, UPA 방문
NEANET 사무국장, UPA 방문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2.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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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쿠리쿠-울산항만공사, 정기여객선 운항 등 교류 모색
일본 동북아수송회랑네트워크(NEANET)의 아다치 히데오(足立英夫) 사무국장이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종운)를 방문해 울산항과 일본 호쿠리쿠(北陸)지역 항만 간의 교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아다치 사무국장은 지난 11일 오후 임문택 항만운영본부장 및 항만물류팀 관계자와 만나 울산항과 호쿠리쿠지역 항만 사이의 정기 여객선 운항 재개와 크루즈 노선 개발 등에 관해 큰 관심을 표명하며 울산항의 제반 여건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그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울산에서 개최된 제8회 한국-일본 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에서 합의된 양측 간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사전조사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NEANET는 비영리민간단체(NPO)로 남북한과 일본, 중국 동북부, 극동 러시아 등을 포함하는 지역의 운송망 구성 등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4년 12월 설립됐으며 우리의 전경련에 해당하는 경단련과 환일본해경제연구소 등 28개 단체 및 기업, 80여 명의 항만, 물류, 학계 관계자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편 울산항과 일본 호쿠리쿠지역 사이에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정기 여객선이 운항됐으나 이용객 감소로 폐쇄됐다.

/ 윤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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