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문수국제양궁장
쌍산 김동욱 서예가(57,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상임 고문·울산레슬링협회 고문)가 2일 오후 12시 30분 울산문수국제양궁장 앞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 ‘꿈을 향해 쏴라! 울산에서 세계로!’서예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퍼포먼스는 ‘동이족’(활을 잘 다루는 민족)의 고유문화를 세계 80여개국 선수 및 임원들에게 알리고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며, 역사적 교육의 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씨는 전통 국궁의상(화랑도 의상)을 갖춘 뒤 20m, 폭 120cm 활 모양의 붓으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 13자를 적어 내려가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씨는 “레슬링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성공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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