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산악사고 총력 대응
중부소방서, 산악사고 총력 대응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9.09.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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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안전목 지키기 등 켐페인
울산 중부소방서는 이달부터 10월말까지 영남알프스 주요산악지역에 75개소의 산악위치표지판과 21개소 돌볼이구급함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 안전목 지키기’ 캠페인 등 각종 산악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1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가지산, 신불산 등은 해발 1천m가 넘고, 험한 산세에도 불구하고 사계절 뛰어난 경관으로 인해 많은 등산객이 찾아 산악사고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부소방서 2008년도 산악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모두 84건에 80명이 사고를 당해 2007년도 72건, 64명 보다 17% 이상 증가했다.

특히 월별 분석 자료를 보면 9월~11월에 발생한 사고가 36건으로 전체대비 57%나 차지하고 있어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장세도 중부소방서장은 “험준한 산악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언양119안전센터 구조대.소방헬기.중부구조대의 입체적인 구조훈련과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에 산악안전 캠페인 전개 등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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