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 하계휴양소 ‘가족 피서지’ 자리매김
현중 하계휴양소 ‘가족 피서지’ 자리매김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9.08.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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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리휴양소 폐장… 7주동안 5만여명 다녀가
현대중공업이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하계휴양소가 약 2달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폐장했다.

하서리 휴양소와 가족캠핑장(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일산해수욕장 휴양소(울산 동구 일산동) 등 총 3곳의 현대중공업 하계휴양소는 지난 7월 11일부터 7주 동안 운영에 들어가 연인원 5만여 명이 이용하며 최적의 피서지로 각광받았다.

휴양소와 가족캠핑장에는 2천여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텐트 40여개와 어린이 풀장, 에어 슬라이드(미끄럼틀), 바비큐 시설 등도 구비돼 이용객의 편의를 도왔다.

개장 기간 동안 하서리 휴양소는 총 3만3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서리 캠핑장은 4천500여 명, 일산휴양소는 1만3천 명이 다녀가며 종합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휴가 동안 자녀들과 휴양소를 찾은 남궁호(42·현대중공업 건설장비 국내영업지원부)씨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고, 어른들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인터넷 예약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일부 시간대에 사용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셔틀버스 등 서비스를 확충해 직원들이 편리하게 휴양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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