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는 25일 과학기술 분야 우수논문 수준을 입증하는 2008년도 과학기술논문색인(SCI : Science Citation Index)에서 국내 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가 미국 민간 학술정보전문기관이 과학기술 분야 논문을 엄선한 데이터 베이스(NSI DB)를 분석한 결과 울산대는 지난해 부속병원을 포함한 논문 1천368편을 게재해 지난해에 이어 국내 8위를 유지했다.

논문의 우수성을 말하는 피인용 수는 792편으로 10위에 올랐다.

이는 교수 연구력과 교육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교원확보율을 높이면서 세계 우수 학술지 게재 장려금 제도를 도입한 데 따른 것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울산대는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수 1만6411명에 교원 법정정원인 829명보다 많은 999명을 확보, 교원확보율 120.51%(교원 1인당 학생 수 16.43명)로 전국 1위다.

/ 하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