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부정방지 특별위원 선임
개표부정방지 특별위원 선임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7.12.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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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중구·사진(왼쪽))과 김기현 의원(남구 을·사진)이 13일 ‘개표부정방지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김 의원은 “대통령 선거 개표시 부정 시비를 사전 차단하는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결과 이상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개표부정방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지역 출신의 정갑윤 의원과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김정훈, 박순자, 장윤석, 주성영, 차명진, 홍문표 의원과 원외 인사로 안재홍 광주시당위원장, 김연호 변호사 등 총 10명이 임명됐다.

김기현 의원은 “2002년 대선에서도 개표부정시비로 인해 법원 재판과 재검표를 하기도 했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어떠한 부정 시비나 조작 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한나라당은 그동안 전자개표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작업으로 반드시 재확인 할 것을 주장해 왔지만 통합신당은 이를 반대해 왔다”면서 “투표지 분류 후에 심사 집계, 검열 등 개표 과정 전반에 걸쳐 철저히 감시해 개표의 공정성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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