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은 ‘2009년도 기업-전문대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단 협의회’를 20~21일 동부캠퍼스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울산과학대 등 전국 14개 전문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각 대학별 사업에 대한 과정별 교육프로그램과 협약체결 중소기업 현황, 취업 지원 등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한다.

이 대학들은 중소기업청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전국 우수 전문대학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울산과학대는 이에 따라 협력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용접, 절단, 취부’에 관해 졸업 이후 해당 산업체 취업을 전제로 ‘취업 및 채용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 이승호 교수(디지털 기계학부)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전문대학과 관련 산업체간 연계 교육을 실현해 산업체 현장에 즉각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