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학여행·국제교류 ‘스톱’
해외 수학여행·국제교류 ‘스톱’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9.08.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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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앞둔 울산시교육청 신종플루 대책회의
▲ 18일 울산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만 교육감을 비롯 교육청 간부들이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를 하고 있 다.
개교를 앞둔 일선 학교에 신종플루 대유행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8일 비상 대책 회의를 갖고 지역 초ㆍ중ㆍ고교의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수학여행과 각종 대회, 국제교류를 ‘올스톱’ 하기로 했다.

또 국내 여행과 관련해서는 완벽한 예방책 갖추되 되도록 자제하라는 공문을 일선학교에 발송할 것을 논의했다.

또 개학을 2주가량 앞두고 이 기간 내 해외여행 및 캠프참가자들은 7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건강상태를 입증한 후 등교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장은 개학 전 모든 학부모 및 학생, 교직원의 핸드폰을 통한 신종플루 예방 관련 SMS 문자 발송(해외여행 후 7일간 등교중지)을 하도록 시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후 일선학교에서 신종플루가 집단발병 할 경우 휴업 등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병원 및 보건소를 찾아 검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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