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거장의 클래식 카리스마
젊은 거장의 클래식 카리스마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2.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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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피아니스트 임동혁 리사이틀 연주회
거침없는 터치와 당당한 젊음, 한국 클래식 계의 젊은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오는 2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지난 2000년 부조니 콩쿠르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수상한 임동혁은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편파 판정에 불복해 수상을 거부하면서 전세계 클래식계에 이슈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해 6월에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4위를 기록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임동혁은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EMI에서 발매한 데뷔 앨범으로 황금 디아파종 상을 받았고 2집 역시 프랑스의 쇼크 상을 수상하며 세계 클래식 계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전국 투어에서는 ‘시칠리아노 g단조’, 부조니가 편곡한 코랄 ‘프렐류드’와 ‘샤콘느’,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바흐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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