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께 김모(46)는 여관의 객실 창문을 뜯어낸 뒤 “뛰어내리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투신자살 소동을 벌여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김씨가 구조 후에도 횡설수설 하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겨 마약류 복용 검사를 벌인 결과 히로뽕 투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히로뽕 투약 경로와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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