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하는 그녀… 옹기엑스포 홍보대사
바느질 하는 그녀… 옹기엑스포 홍보대사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9.08.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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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여왕’ 이효재씨
‘한국의 타샤투더’,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며 자연주의 살림법과 세계적인 보자기아트로 주목받고 있는 이효재씨가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5일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인이자 한복, 한식 등 한(韓) 스타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는 이효재(51)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효재씨는 왕성한 방송·강연·집필활동을 통해 높은 대중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복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보자기 아트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엑스포 행사기간 중에는 생활제안관 초청작가로 활동하며 옹기를 소재로 한 자연주의 살림법과 친환경 보자기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9일부터 11월8일까지 울산대공원과 국내 최대 옹기집산지인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문화박람회로, 이미 MBC 오상진 아나운서와 방송인 이다도시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효재씨는 앞으로 이들과 함께 TV CF 모델로 참여하며 엑스포 공식행사(개막식 등) 및 팬미팅 활동 등을 통해 옹기엑스포를 홍보하게 된다.

이씨는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의 옹기문화를 소재로 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많은 사람들에게 옹기엑스포를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재씨는 ‘효재처럼 살아요(2009)’ 등 4권의 저서를 펴냈고 TV 드라마 ‘왕의 여자(SBS)’, ‘영웅시대(MBC)’, ‘식객(MBC)’, ‘가문의 영광(SBS)‘의 의상을 직접 제작해 관심을 끌기도 했으며 현재는 한류스타 배용준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여행서 발간을 준비중이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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