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일학습병행공동훈련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는 ‘2023 직업교육 혁신지구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일학습병행을 홍보하고,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직업계고 학생의 지역기업 취업을 목적으로 사전에 지역 우수기업 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채용이 확정되는 행사다.

울산과학대는 선취업 후진학의 일학습병행제 대학연계형(계약학과) 홍보, 입학상담, 이력서 작성, 면접 코칭을 지원한다.

특히 채용된 근로자가 울산과학대학교 일학습병행 대학연계형(계약학과) 교육과정에 입학하면 낮에는 산업체에서 보수를 받으며 직무교육을 받고, 야간과 주말에는 대학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론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학습병행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가 다니는 기업에 연간 1인당 1천만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등록금부터 교재까지 지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울산과학대 조현철 기업인재교육본부장은 “울산과학대가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이 향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울산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울산시,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