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문화도시 울산의 이미지 개선과 고품질 관람 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산지역 문화재 안내판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을 1·2단계로 구분해 8월부터 실시, 올해말 완료한다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지정문화재 108개소(국가지정 22개소, 시지정 86개소) 중 97개소로 국보 2개소, 보물 5개소, 사적 5개소, 천연기념물 4개소, 등록문화재 5개소, 유형문화재 13개소, 기념물 46개소, 문화재 자료 17개소 등이다.
시는 1단계로 ‘울산 동헌 및 내아’ (유형문화재 제1호)와 ‘서생포 왜성’ (문화재 자료 제8호) 안내판의 일부 문안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달 중 ‘울산시 문화재위원회’(위원장 양명학)를 개최, 9월까지 정비키로 했다.
2단계로 나머지 정비대상 문화재 안내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탈색·훼손, 내용 오류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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