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지난달 29일 기준)를 보면 울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7%를 기록했다. 전주보다는 다소 낙폭이 줄었으나 전국 평균 하락 폭인 -0.04%보다는 낙폭 차이가 컸다.
지역별로 봐도 울산보다 하락 폭이 타 지역보다 크다. 세종과 서울은 각각 전주 대비 0.13%, 0.04% 상승했고, 인천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나머지 시도는 여전히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하락 폭이 꺾인 것이 확인됐다. 충북 -0.01%, 대전 -0.02%, 충남 -0.05% 등 중부권은 바닥에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 가을께 울산도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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