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춤꾼 일산해수욕장으로…
울산 춤꾼 일산해수욕장으로…
  • 김경진 기자
  • 승인 2009.08.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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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협, 5일 젊은 춤꾼 페스티벌
“탁 트인 바다에서 춤의 열기 느껴 보세요”

한국무용협회 울산시지회(회장 김미자)는 5일 오후 7시 30분 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제13회 젊은 춤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0대까지의 젊은 협회 회원들이 마련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내드름전통예술연희단, 김영미무용단, LDT이주연 댄스시어터, 김외섭무용단, 박종원무용단 등이 각기 다른 장르의 춤을 선보이며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여는무대는 내드름전통예술연희단의 ‘사물굿판’으로 김구대, 정동훈, 이하영, 어성범, 신가영 등이 출연해 춤과 악, 상모놀이가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나고 역동적인 ‘한판’을 벌인다.

이어서 김영미무용단이 흙과 불이 하모니를 이뤄 숨쉬는 옹기가 완성되기까지의 옹기장들의 애환과 갈등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태토를 찾아서’를 공연한다.

‘춤! 우리들의 이야기!(one step)’를 선보이는 LDT이주연 댄스시어터는 춤에 대한 목표와 희망,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젊은 춤꾼들의 일상과 연습모습 등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다.

김외섭무용단은 우리 모두가 갈망하는 희망을 담은 ‘하얀 그림자’를, 박종원무용단은 현대사회에 만연한 배신과 싸움, 상처내기 등을 따뜻한 심장으로 치유하는 ‘EVEN BREAK’를 담아낸다.

/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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