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 비만어린이 클리닉 운영
중구보건소, 비만어린이 클리닉 운영
  • 염시명 기자
  • 승인 2009.08.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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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지역 220명 대상 학부모 함께 참여
울산 중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체중관리가 필요한 초등학생과 유아, 학부모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번 클리닉의 참가 대상은 관내 13개 초등학교 학생 158명과 29개 보육시설 및 유치원생 71명, 그리고 이들의 학부모들이다.

보건소는 방학에 앞서 강북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초등학생 및 어린이집 유아 3천300명의 신체계측 자료를 수집, 비만 학생과 아동을 선정하고 가정통신문으로 개별 통보를 마쳤다.

이번 비만클리닉은 아동비만의 원인이 부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해당 학생의 부모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해 참가하는 방식이며, 개별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자에 대해서는 체성분분석기와 혈액검사 등을 통해 비만 정도와 영양불균형 및 성인병 여부를 진단하고 상담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를 통해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를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12주로 구성되며, 개학 후 학교 및 보육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참가비용은 모두 무료며 자세한 문의는 중구보건소 영양상담실(☎052-290-0427)로 하면 된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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