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해양사고 대비 구조훈련
울산해경, 해양사고 대비 구조훈련
  • 염시명 기자
  • 승인 2009.07.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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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충돌·좌 초·익수자 구조 등 실시
울산 해양경찰서(서장 김창권)는 30일 오전 10시께 여름철 각종 수난사고 대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상황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울산해경은 울산항 인근해상에서 122구조대 등 경비함정 6척을 동원해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하며 선원들이 해상에 추락, 구조 요청한 상황을 가상으로 조난선박 수색과 선박 화재진화, 익수자 구조훈련 등을 가졌다. 특히 선박 충돌, 좌초 등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수색 구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여름철 익수자 구조훈련도 병행 실시됐다. 이번 수색 및 구조훈련을 통해 울산해경은 여름철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에 대비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여름철 해상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울산해경은 지난 3일부터 관내 해수욕장 4곳에 인명구조정 9척과 122구조대 등 안전관리요원 55명을 배치하고 지난 28일에 해수욕장 폐장시까지 해상경비임무를 마치고 전용부두 대기중인 1009함과 300함의 RIB보트를 추가로 일산과 진하해수욕장에 배치하는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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