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에 맞춤형 기술정보 제공
벤처기업에 맞춤형 기술정보 제공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2.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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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3월말까지 지원기업 접수… 개발 완료까지 컨설팅
2008년 중소 벤처기업 R&D 맞춤형 기술정보 제공사업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열악한 기술정보 인프라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핵심기술의 연구기획부터 제품생산까지 단계별로 기술문헌 정보 및 특허정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분석, 제공하는 ‘중소 벤처기업 R&D 맞춤형 기술정보 제공사업’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양병태)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 업체는 지역소재 중소·벤처기업 50개사이며 사업비는 7천만원이 투입된다.

다만 글로벌스타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국가 R&D사업, 기술인증 신청업체는 우대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지역중소벤처기업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정보 조사·분석, 기술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문헌(특허 등) 제공, 기술정보 활용 상담 및 현장 맞춤형 교육, 변리사 등 전문가를 통한 산업재산권 활동 자문 등이다.

업체 선정은 사업주관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민재규)이 오는 3월말까지 신청서 등을 접수받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은 해당 기술의 트랜드, 경쟁기술 현황, 핵심기술 내용 등을 파악·대처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개발된 기술은 기업자산화로 권리획득을 지원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유도할 수 있으며, KISTI의 전문가를 통해 기술과제별로 업체와 상담을 통해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상시 상담채널을 구축해 정보 수집을 할 수 있는 등 해당 기업체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월23일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정보망을 갖추고 있고, 미국 등 외국의 주요 과학기술정보망과 데이터 뱅크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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