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적십자 보건교사 38명 강사강습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이수만)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60시간의 과정으로 응급처치법 강사강습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습은 방학 중 울산시 교육청에서 추천한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생활에서 청소년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법을 가진 강사들을 양성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참여 교사들은 상처, 골절, 기도폐쇄와 심폐소생술, 약물 중독, 화상과 동상, 환자 이송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응급처치법 실기실습과 강의실습을 병행해 전문 응급처치법 강사로 거듭나게 된다.
강습에 참가한 울산남부초등학교 심경숙 교사는 “방학 중이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안전 교육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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