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전하1동 주민자치센터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29일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인 ‘하모니카 교실’과 ‘생각 쑥쑥 종이접기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초등학생 여름방학 특강은 4주과정으로 매주 화, 수요일 마다 운영한다. 동구 전하1동 주민센터는 방학을 활용해 평소 초등학생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즐겁고 기억에 남는 방학생활을 선사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 수강생 중 저소득층 자녀 10명에게는 악기와 수강료를 무료로 지원했다.

전하1동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인 ‘하모니카 교실’에 참여한 김수민(10·전하초)군은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하모니카를 배워 동요를 직접 연주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며 “다음에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권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