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전략수립 용역 착수
‘울산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전략수립 용역 착수
  • 정인준
  • 승인 2023.03.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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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진흥원 설립·관련 연구분원 유치 등 정책방향 머리 맞대
울산시는 3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건국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기관 설립 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는 3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건국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기관 설립 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 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새로운 미래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UAM은 산업태동 초기로 선점효과가 중요하다.

울산은 자동차 산업을 장점으로 UAM선도도시 비전을 내세워 정책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울산시는 30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기관 설립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건국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산업동향과 육성기관 설립전략 수립 방향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더브릿지전략컨설팅(주)가 수행하며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환경분석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유관기관 본원 유치 전략 △유관기관 분원 설립을 통한 단계적 확장 전략 수립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기관 설립법안 마련 등이다.

용역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기존 육상 중심의 운송 수단 포화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교통 패러다임 변화로 UAM 개발과 선점이 중요해진 가운데 세계 주요국에서는 전담조직 구축, 법·제도 개선, 기술개발 및 시제품 시험, 신규 투자유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법·제도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울산시도 이에 발맞춰 UAM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육성기관 설립전략이 수립되면, 도심항공교통(UAM) 진흥원 설립을 위한 유관기관 본원 유치, 분원 설립을 통한 확장전략 수립, 법안 제정 추진방안 마련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단추를 시작하는 게 이번 용역 착수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UAM산업 활성화와 신산업 태동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UAM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육성기관 설립방안에 대한 용역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산업수도이자 ‘꿈의 도시 울산’이 미래 이동 수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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