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도시가스 보급 공사 원만한 처리 고민을”
“검단마을 도시가스 보급 공사 원만한 처리 고민을”
  • 이상길
  • 승인 2023.03.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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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혁 울산시의원, 관계자 간담회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은 30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웅촌 검단마을 도시가스공급 관련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은 30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웅촌 검단마을 도시가스공급 관련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주군 웅촌 검단마을 주민들이 원활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협조 요청을 위해 울산시의회를 찾았다.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은 30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웅촌 검단마을 도시가스공급 관련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웅촌면 이장협의회, 검단마을 주민 대표, 경동도시가스 관계자, 시·군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진행됐던 웅촌 검단마을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는 개인 사유지 동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중단돼 마을 주민들이 계속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이장협의회는 “검단마을 중 고연리 4개 마을에 진행 중인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검단마을 내 도시가스 공급관 보급 확대와 인입 과정에서 부담하는 시설부담금을 지원해 줄 것”을 경동도시가스와 시·군에 건의했다.

이에 시 에너지산업과는 “우리 시는 도시가스 보급률이 96%로 매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외곽지역에 아직까지 미보급된 지역을 위해 매년 50억원 정도 예산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단마을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경동도시가스와 해결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경동도시가스 관계자는 “아직도 소외지역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검단마을 외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전 지역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진혁 의원은 “어렵게 진행된 검단마을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가 원만하게 처리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지금이라도 주민 입장에서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시·군과 경동도시가스가 함께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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