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상황 대비 현실적 프로그램 필요”
“기후위기 상황 대비 현실적 프로그램 필요”
  • 이상길
  • 승인 2023.03.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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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점검… 환복위, 아동복지시설 찾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23일 4월 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찾아 각종 시설들을 둘러봤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23일 4월 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찾아 각종 시설들을 둘러봤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23일 제237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이날 울산양육원과 울산자립생활관(울주군 언양읍)을 찾아 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아동사회복지시설·자립지원시설 및 사각지대 점검 △주요 현안 및 연간계획 청취 △아동발달 프로그램 및 정서적 지원 확인△자립 교육 및 지원 범위 검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영해 위원장과 의원들은 “경제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심리적·정서적 지원 확대”라며 “세심한 관심으로 정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아동뿐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역시 마찬가지”라며 “자립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다층적인 기반과 당사자 시각에서의 문제해결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이날 다음달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찾았다.

울주군 간절곶 옛 대송야영장 부지에 위치한 센터는 대지면적 6천619㎡, 건축 연면적 1천59.56㎡ 규모로 본관동, 별관동 외 잔디마당, 옥상텃밭, 생태숲체험장, 생태정원 등을 갖추고 지난 2월 준공됐다.

홍성우 위원장과 의원들은 시범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들을 세심하게 살핀 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상황을 대비하는 현실적인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과 환경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 △학생 참여도 제고를 위한 유인책 마련 △학생 중심 체험형 교육과정 강화 등 취지에 맞는 기관 운영도 당부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이날 개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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