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교 설치 이후 일부 사면 정비 안돼 위험”
“염포교 설치 이후 일부 사면 정비 안돼 위험”
  • 이상길
  • 승인 2023.03.19 2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수종 울산시의원, 원각사 일원 토사유출·침하 근본대책 논의
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은 지난 17일 토사유출 및 사면침하로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동구 방어동 원각사 일원을 찾아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은 지난 17일 토사유출 및 사면침하로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동구 방어동 원각사 일원을 찾아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토사유출 및 사면침하로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동구 방어동 원각사 일원을 찾아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원각사 주지스님과 홍유준 시의원, 임채윤 동구의원, 권명호 국회의원실 배상원 사무국장, 시 건설도로과, 하버브릿지, 동구 공원녹지과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원각사 주지스님은 “울산대교 개통으로 염포교 설치 이후 일부 사면을 제대로 정비하지 않아 물길이 바뀌고, 사면 토사가 유출되는 등 우천 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며 “도로 침하 현상도 발생하고 있어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조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사면정비를 요청했다.

김수종 의원은 “울산대교의 개통과 염포산터널 무료화 시행으로 동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 불안감을 겪고 있는 주민이 있다”며 “울산대교 개통 8년이 지나는 시간 동안 여러 차례 안전문제를 제기했는데 아직까지 해소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동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원각사 윗편 보행로 토사유출 구간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예산확보 및 사방공사 방안 등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