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울산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 체계 강화
S-OIL, 울산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 체계 강화
  • 정재환
  • 승인 2023.03.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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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시스템 설명회 개최… 공정·투명성 향상 위한 신규 절차·전자구매시스템 소개
S-OIL은 지난 16일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울산지역 지역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구매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
S-OIL은 지난 16일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울산지역 지역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구매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의 울산공장에 9조3천억원을 투입해 석유화학 생산설비를 짓는 ‘샤힌 프로젝트’ 첫 삽을 떤 S-OIL이 지역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나섰다.

S-OIL은 지난 16일 협력업체와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울산지역 지역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구매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S-OIL에 등록된 울산지역 협력업체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S-OIL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신규 절차를 설명하고 전자구매시스템 (e-Procurement)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S-OIL 서강돈 전무는 “S-OIL과 협력사가 동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협력업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업체의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OIL은 급변하는 공급망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선진 구매 프로세스를 도입해 계약 업체 선정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윤리성, 안전, 환경 등 ESG 측면의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울산지역 협력업체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1억 7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에게 지원하고 있고 있다.

기업 신용평가 전문업체인 한국평가데이터와 함께 협력업체에 특화된 ESG 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협력업체들이 충분한 ESG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S-OIL은 매년 울산지역에서 약 2천억원 상당의 물품·용역을 구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협력업체를 통한 구매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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