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소속 김현욱 선수가 지난 15~18일 이탈리아 리나뇨에서 개최된 2023 리나뇨 오픈 국제 장애인탁구대회에서 CLASS1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19일 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김현욱 선수는 4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4위 데이비스 로버트 선수에 3대0으로 승리했으며, 결승에서도 경기도 박성주 선수에 3대 0으로 승리하며 CLASS1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장애인탁구실업팀은 올해 초 이정희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전 1위와 3월 초 울산에서 개최된 2023 전국장애인탁구종합선수권대회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국내 대회에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국제대회 금메달 획득으로 올해 8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3 코리아 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기량이 많이 좋아진 김현욱 선수(CLASS1)와 이정희 선수(CLASS10)는 탁구 전국대회와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