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일 중대본 회의서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
정부, 15일 중대본 회의서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
  • 김귀임
  • 승인 2023.03.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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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논의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13일 브리핑에서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 단장은 “최근 정부가 대중교통의 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에 자문했고, 대부분 위원이 찬성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내일모레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조만간 대중교통 내에서의 의무는 사라지고 권고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단, 스스로 고위험군이라 생각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께부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가 사라질 전망이다.

해당 의무가 사라지면,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만 마스크 의무가 유지된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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