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샤넬코리아, 온실가스 배출 감축 손 잡아
동서발전-샤넬코리아, 온실가스 배출 감축 손 잡아
  • 정재환
  • 승인 2023.02.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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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초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 체결 예정
김영문(왼쪽)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샤넬코리아 대표이사 스테판 블량샤르가 기후변화 영향 완화 해결책 모색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영문(왼쪽)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샤넬코리아 대표이사 스테판 블량샤르가 기후변화 영향 완화 해결책 모색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동서발전(주)과 샤넬코리아가 청정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간 협약 프로젝트인 RE100을 샤넬코리아가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샤넬은 2025년까지 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첫 행보로, 공기업 최초로 한국동서발전과 샤넬코리아는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Virtual-P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계약으로 샤넬코리아는 약 2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동서발전은 산업단지 내 주차장이나 공터 등 유휴부지에서 지붕 태양광을 개발해 청정에너지 공급을 활성화하고, 샤넬코리아는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한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협약을 통해 샤넬코리아의 기후 공약 실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샤넬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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