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막골 어린이들 울산방문
강원도 동막골 어린이들 울산방문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9.07.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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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삼척시 산간마을 초등생 66명 초청
강원도 삼척시 산간지역 모범어린이들이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박경우) 초청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울산을 방문했다.

이들 어린이들은 이날 경주 국립박물관과 석굴암 등 문화유적지와 경주월드를 둘러본 뒤 오후 6시 30분 중구청에 도착해 환영식에 참석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울산 방문을 통해 찬란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창의적이고 지혜로운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초청되는 어린이들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오저초등학교 12명, 풍곡분교장 10명, ▲근덕면 근덕초등학교 동막분교장 7명, 마읍분교장 7명, 신남분교장 3명, 노곡분교장 7명 ▲하장면 하장초등학교 역둔분교장 11명, 갈전분교장 9명 등 총 66명이며 인솔교사는 5명이 동행했다.

초청 학생들은 23일 고래박물관, 옹기엑스포 등 울산지역 문화시설을 탐방하고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SK 등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24일 울산대공원과 문수축구장 등을 둘러본 뒤 울산시청과 울산시의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기간동안 참가어린이들은 4명씩 조를 나눠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각 동 위원장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가족문화를 이해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울산시민과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2회째 맞고 있는 강원도 산간지역 어린이 초청행사는 울산 산업단지 견학과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경험과 현장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산지식을 습득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취지로 마련됐다.

/ 염시명 기자%

염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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