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하는 노상관계 만들어 위기를 기회로”
“상생하는 노상관계 만들어 위기를 기회로”
  • 이상길
  • 승인 2023.01.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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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울산본부 24대 김충곤 의장 취임… 집행부 구성 완료 등 업무 시작
한국노총 울산본부 2023년도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24대 임원 취임식이 31일 울산노동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김충곤 울산본부 의장과 김성관 사무처장에게 인준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한국노총 울산본부 2023년도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24대 임원 취임식이 31일 울산노동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김충곤 울산본부 의장과 김성관 사무처장에게 인준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한국노총 울산본부가 새 집행부 취임과 대의원대회를 잇따라 열고 본격적인 올해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31일 오전 남구 돋질로 울산노동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4대 임원과 대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대 임원 취임식 및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산본부 24대 의장에는 SK케미칼 노조위원장을 지낸 김충곤 전 부의장이 새로 취임했다. 김성관(동서발전) 사무처장 등 집행부 구성도 완료됐다.

취임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도 참석해 울산본부 신임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울산이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서 가장 잘 살고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노사의 협력적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취임한 24대 임원 여러분들이 합심해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간다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67년 한국노총 울산지구협의회 설립과 함께 시작된 울산본부는 1997년 현재의 본부로 승격했으며 화학, 금속, 섬유유통, 공공, 자동차, 택시, 연합, 우정, 교육, 사립대, 항운, 건설산업, 해상 등 13개 산별본부 산하에 133개 단위노조에 3만2천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임원 취임식에 이어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지난해 사업결산과 2023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노사발전 대의원 간담회도 가졌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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