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최하위권’
울산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최하위권’
  • 이상길
  • 승인 2023.01.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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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공직자 비리 문제 영향
울산교육청은 ‘2등급’ 상위권
울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5등급을 받았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지난해까지는 청렴도와 부패 방지 시책평가를 개별 측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해 종합청렴도(100점 만점)를 발표했다.

청렴체감도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 인식·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고, 청렴노력도는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 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한다.

여기에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감점을 적용해 최종 1~5등급으로 분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패실태 평가가 청렴체감도에서 분리되면서 비중이 굉장히 높아졌다”며 “울산시의 경우 지난 민선 7기 때 고위 공직자 비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번에 최하위권인 5등급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울산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상위권인 2등급을 받았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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