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제 가동
설 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제 가동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2.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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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약국 당번제·정보안내 전화 1339 운영
설 연휴기간 울산시 진료대책이 마련돼 상시 진료 비상체계로 가동된다.

울산시는 설 연휴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응급의료기관인 종합병원, 병원, 당직의료기관, 공공보건 의료기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약국 등을 대상으로 대량 환자발생과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설 연휴기간 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연휴기간 중 시 및 구·군에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에 대해 연휴 기간 중 상시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강화할 방침이다.

계획에 따르면 응급의료센터 및 종합병원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배치 근무, 구급차 긴급 출동태세 유지, 전문과목별 당직 전문의를 지정해 해당 전문의가 즉시 진료 및 수술에 차질 없도록 비상진료체계 유지하게 된다.

지역별 보건소장은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을 편성해 진료기관 종별, 전문과목별, 지역별, 진료기간별로 안배해 연휴진료 계획을 수립해 이를 1339 응급의료 정보센터(휴대폰 051-1339)를 통해 원활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없도록 지역별 약사회가 자율적으로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해 인근 당직의료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연휴 기간 중 울산지역 진료기관 현황은 모두 515개소로 병원급 55개소가 24시간 근무를 하고 당직 의료기관별 근무는 6일은 99개소, 7일 26개소, 8일은 43개소, 9일은 318개소, 10일은 48개소가 정상 운영한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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