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성황’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성황’
  • 염시명 기자
  • 승인 2009.07.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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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여명 내·외국인 참여 즉석 장기자랑·공연 펼쳐
젊음의 거리 상인회(회장 이재열)가 주최한 ‘제3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9일 울산 중구 중앙동 아케이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맛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 아케이드 거리를 찾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한마당 행사는 350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해 외국인 밴드 동호회의 음악공연, 한국 전통 대북 공연, 외국인과 내국인이 팀을 이뤄 진행한 스피드퀴즈 등의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우리말 받아쓰기 대회, 외국인 즉석 장기자랑를 선보여 울산지역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사랑을 확인시켰다.

또 중부소방서 사거리에는 터키, 인도, 러시아, 케냐, 에콰도르, 타이완 등 7개국의 다문화 체험부스가 설치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색다른 공예품과 외국문화를 즐겼다.

중구청 관계자는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케이드 거리를 가득 메운 외국인들과 시민들로 모처럼 활기 넘치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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