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외국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19일 ‘외국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 염시명 기자
  • 승인 2009.07.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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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 상인회, 세계 풍물공연 등 행사 다채
울산지역 외국인과의 소통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16일 울산시 중구청에 따르면 젊음의 거리 상인회(회장 이재열)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중구 중앙동 뉴코아 아울렛 등 아케이드 거리 일대에서 ‘제3회 외국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지난 2007년 ‘외국인과 함께 하는 젊음의 거리 축제’, 2008년 ‘외국인과 함께하는 국제대학 동아리공연’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올해로 3회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풍물공연, 외국인 우리말 받아쓰기 대회, 외국인 즉석 장기자랑,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하는 스피드퀴즈, 사자성어 뜻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아케이드 걸리 일대에는 다문화체험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세계문화를 소개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최근 세계화와 더불어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등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특히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참여가 확대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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