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립문화재연구소 전통건축연구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경주 감은사지 석탑의 복원 작업이 끝나는 대로 인력을 투입해 상반기 내에 두 탑을 부분 해체해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수 작업은 1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문화재 연구소 관계자는 “다보탑과 석가탑의 누수와 오염이 심각해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며 “수리 기간에도 투명 가림막을 통해 일반인들이 탑의 보수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보탑과 석가탑의 부분 해체 보수작업은 각각 지난 1971년, 1961년 이후 처음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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