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등 7개 대학RCY 울산향토순례 대행진
빗속에서 시작된 이번 순례는 울산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을 도보로 걸으면서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산업도시와 함께 녹색도시, 친환경 도시로 변화하는 울산을 직접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중구 성안동에서 출발, 북구를 거쳐 동구를 경유해 다시 성안동으로 돌아오는 총 77km의 일정으로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출정식에서 이수만 회장과 최해상 RCY 위원장은 “빗길속이지만 힘찬 발걸음으로 울산을 직접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울산대학교 최찬진(24) 씨는 “울산을 구석구석 걷는 내 고향체험이라 생각하며 모두가 완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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