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국가산단에 지상소화전 37개 설치
온산국가산단에 지상소화전 37개 설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9.07.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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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국가산업단지에 대형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전이 설치됐다.

온산소방서(서장 박해운)는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단장 송우복)과 함께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지상식 소화전(37개) 설치를 지난 달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온산공단 소화전 설치사업‘은 온산소방서와 울산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이 지난 2007년 8월 사업비 2억원(수자원공사 부담)을 들여 총 37개소의 소화전을 설치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설치 완료된 소화전은 시중에 생산되는 제품 중 가장 큰 규모인 150mm 배관으로 공업용수 배관을 이용, 지난해 17개, 올해 20개가 설치됐다.

1970년대에 조성된 온산국가산업단지는 소화전을 만들 수 있는 상수도 배관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지금껏 대형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 부족으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온산소방서 관계자는 “공단 조성이후 30년 숙원사업이었던 소화전 설치로 대형화재 발생시 소방용수 부족의 애로사항을 확실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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