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일 울산대학교병원 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주관으로 ‘2022년 울산공공보건의료위원회 회의 및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위원들과 권역책임의료기관, 울산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정부지정 센터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전문가 30여 명은 울산공공보건의료지원단·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울산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요 성과로는 △울산시 건강 및 공공보건의료 통계 자료 분석 △건강 취약노동자 실태조사 △울산시 현황 분석 및 정책 평가 수행 △공공보건의료 연계 체계 구축 등이 발표됐다.

향후에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역할 단계적 강화,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개최 등으로 울산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및 정책 개발 허브로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주요 사업 수행 현황으로는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 연계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급성기 퇴원환자 연계 등이 제시됐다.

향후 발전 방향으로는 공공기관 정부지정센터 등 원외협의체 중심 역할 조정 및 협의, 필수보건의료 사업영역확대, 필수보건의료 인지도 향상 등을 제안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난 1월 설치된 울산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 공공보건의료 관련 기관, 공공보건의료 공급자와 수요자대표,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공공보건의료 정책심의와 자원연계 협력?조정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