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김두겸 시장과 쿠사노프 노짐(Khusanov Nozim)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시청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방정부와 이주 노동 분야 양자 협력 확대와 개선 방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쿠사노프 노짐 장관 일행은 전날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170명이 근무하는 현대중공업을 찾아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김두겸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이주 근로자들이 울산에 진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울산과 우즈베키스탄 지자체의 노동 분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내 거주 중인 우즈베키스탄인은 600여명이며, 그중 200여 명이 근로자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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