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산터널 내년부터 무료화 교통량 증가 대비 선제적 대처 필요”
“염포산터널 내년부터 무료화 교통량 증가 대비 선제적 대처 필요”
  • 정재환
  • 승인 2022.12.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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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 건설주택국 소관 2022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 건설주택국 소관 2022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울산교육청 내년 당초예산안에 민주시민교육교재구입비가 학교 신청 감소로 전년대비 감액한 것과 관련, 현실에 맞는지 다시 한번 검토하고 논란이 되는 부분을 수정·보완해 자체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내년 1월부터 무료화되는 염포산터널의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울산시의회는 1일, 상임위별로 상수도사업본부, 주택건설국, 교육연수원 등 소관 2023년도 당초예산,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환경복지위원회 = 안수일 의원은 “울산 식수원은 회야댐의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많은데, 고도정수처리 과정 등 깨끗한 원수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또한 양산·웅상 부근 지역의 공단에서 배출되는 오염수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손명희 의원은 “원수구입비로 회야정수장 49억원, 천상정수장 145억원을 내년 당초예산에 편성했다”면서 “원수구입비가 인구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대한 장기적인 대안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인섭 의원은 원격 검침단말기 구입 및 설치와 관련 “최근 불이나 모든 시스템이 마비된 사례가 있는 만큼 화재 등에 주의해 데이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미세플라스틱 분석 장비 구입에 대해 “고품질 수돗물 생산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홍보도 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 = 문석주 위원장은 “농소~외동간 도로선형이 울산구역과 경주구역으로 나뉘는데, 울산과 경주지역 도로가 동시에 공사를 진행해 개통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종훈 의원은 “주거위기가구 공공임대주택 관리비 지원 사업과 주거급여 사업은 생활환경이 어려운 시민을 도울 수 있는 예산이므로 차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홍유준 의원은 “염포산터널이 내년 1월부터 무료화가 진행되는데 울산시민이 혜택을 받는 사항이므로 관련기관과 원활하게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무료화로 인한 교통량 증가 등의 문제점도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종 의원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과 청년가구 주거비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울산청년이 울산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 = 안대룡 의원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민주시민교육교재 내용의 부적절성이 반복적으로 의회에서 지적되고 있다”며 “울산 실정에 맞는 교재 개발의 필요성이 절실한 만큼 교제 제작을 위한 검토 용역을 실시하는 등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강대길 의원은 수학문화관에 대해 “학교수학체험프로그램 운영예산 증액분 중 55%가 차량임차료”라며 “울산교육청의 폐교 활용은 공감하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로 인해 차량임차에 따른 예산 증액, 장시간 차량이용에 다른 피로감 등 보편적 이용이 어렵다”고 꼬집었다.

천미경 의원은 “최근 자주 불거지는 교권 침해와 관련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교육사이트나 대처를 위한 소통창구가 적다”며 “통합누리집 구축 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고 인성교육에 관한 자료도 탐색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성룡 의원은 “울산들꽃학습원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재조성하는데, 과학과 생태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과학관 산하 기관에 어울리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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