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판매량 전년대비 1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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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은
  • 승인 2022.12.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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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감소, 고물가·고금리 탓… 경기지수 하락세

11월 BSI 9.3p·10.5p 각각↓, 12월 전망은 엇갈려

울산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소비 감소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동반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11월 울산지역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56.7로 전월보다 9.3p 하락했다.

지역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는 9월 76.3에서 10월 66으로 내려온 뒤 두 달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업체 2천4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전통시장은 상황이 더 좋지 않았다.

지난달 울산지역 전통시장 체감 BSI는 47.4로 전월 대비 10.5p 내려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울산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이달 경기 전망은 엇갈렸다.

전통시장은 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소상공인은 계속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상공인의 12월 전망 BSI는 83.0으로 전월 대비 5.1p 내려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반면 전통시장의 12월 전망 BSI는 82.5로 전월 대비 5.3p 올라 넉 달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국 11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57.0으로 전월보다 5.7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개인서비스업(-18.1p)을 비롯해 수리업(-13.9p), 스포츠 및 오락 관련(-4.8p) 등 대부분 내렸고 교육서비스업(1.6p)만 올랐다.

소상공인들은 체감경기 악화 이유(복수 응답)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45.4%)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물가 및 금리 상승(22.7%), 유동 인구·고객 감소(16.0%) 등 순이었다.

전통시장은 의류·신발(-17.5p), 음식점업(-10.0p) 등이 내리고 수산물(14.0p), 축산물(12.8p) 등이 올랐다.

소상공인의 12월 전망 BSI는 82.0으로 전월 대비 3.1p 올랐다. 호전 이유(복수 응답)로 연말이라서라는 응답이 50.0%로 가장 높았다. 전통시장의 12월 전망 BSI는 78.5로 전월 대비 5.0p 하락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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