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구독형 자동세차’ 오토스테이에 투자
SK에너지, ‘구독형 자동세차’ 오토스테이에 투자
  • 김지은
  • 승인 2022.11.3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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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충천·세차 서비스 결합… “친환경차 전환 속도”
이재호(왼쪽) SK에너지 S&P추진단 TTS담당과 장경수(오른쪽) 오토스테이 대표가 경기 하남시 오토스테이 하남포레스트점에서 SK에너지의 오토스테이 지분 투자 및 사업 협력 계약 체결을 소개하고 있다.
이재호(왼쪽) SK에너지 S&P추진단 TTS담당과 장경수(오른쪽) 오토스테이 대표가 경기 하남시 오토스테이 하남포레스트점에서 SK에너지의 오토스테이 지분 투자 및 사업 협력 계약 체결을 소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자동세차 구독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오토스테이(AUTOSTA Y)’에 투자하고, 친환경차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 투자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2019년 설립된 오토스테이는 자동 세차를 구독 상품으로 제공하는 업체다.

차량 흠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비가 차에 직접 닿지 않는 터치리스 세차기를 비롯해 여러 형태의 자동 세차기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이 쉽게 세차를 예약하고 구독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과 고품질 세차에 필요한 부가 상품 등을 갖추고 있다.

SK에너지는 오토스테이의 자동 세차 구독상품을 친환경차 서비스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연기관차 고객이 주유소에서 주유 후 세차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하는 것처럼 향후 SK에너지의 전기차(EV) 충전사업이 확대되면 이와 연계한 충전·세차 혜택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호 SK에너지 S&P(Solution & Platform)추진단 TTS담당은 “SK에너지가 제공 중인 전기차 충전과 오토스테이의 세차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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