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청운중학교는 2022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학년 선수로만 팀을 구성해 대회에 나서 우승보다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학교에 따르면 강원도 화천군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 주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중등 13개 팀이 출전했다.
현대청운중은 4조에 편성돼 예선에서 한밭여중을 상대로 5:2로 승리했으며, 서울WFC와의 경기에서는 3:0로 승리를 거뒀다. 8강에서 다시 서울WFC를 만나 4:0의 승리를 거두고, 전남 광영중과의 4강전에서 3:2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현대청운중은 경남 진주여중과의 결승전에서 한국희 선수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반전을 리드했지만, 아쉽게도 우승은 진주여중에게로 돌아갔다.
정인준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