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부산지방국세청장과 간담회 개최
울산상의, 부산지방국세청장과 간담회 개최
  • 김지은
  • 승인 2022.10.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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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기업 세금 차등적용·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따른 지원 등 6건 건의
울산상공회의소는 5일 상의 5층 회의실에서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울산상의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5일 상의 5층 회의실에서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울산상의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5일 상의 5층 회의실에서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울산상의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국세행정의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고 있는 세정 관련 애로사항 및 국세행정에 대한 건의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상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 법인세·상속세 차등적용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세정 지원 △정기세무조사 주기 연장 △중소기업 최저한세율 조정 △가업승계 증여세 분할납부 기간 확대 △법인세 분할납부 기한 조정 등을 담은 6건의 공식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노정석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이끌어 가는 경제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외환경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보다 세심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하신 내용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정에 적극 반영해 세무부담을 축소하고, 국민들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철 회장은 “울산은 수출입 비중이 높아 환율 등 대외 변수에 더욱 민감하다”며 “부산지방국세청에서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세정지원 방안에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만큼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에 힘이 되는 세정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하며 기업인들도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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