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13억6천만원 재산 신고
김두겸 울산시장 13억6천만원 재산 신고
  • 이상길
  • 승인 2022.10.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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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중 9위… 1위는 김진태지역 신규 단체장 최고는 이순걸 군수

 

김두겸 울산시장의 재산 총액이 13억5천91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6·1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를 포함한 재산공개대상자 5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지난달 30일자로 관보 또는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 사항은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공직자와 경제부시장으로 임기 개시일인 2022년 7월 1일 기준 재산신고서에 포함된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예금, 주식 등이다.

이번에 공개한 57명의 가구당(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평균 재산은 12억339만원이다.

직위별로는 시장 13억5천917만원, 경제부시장 32억2천457만원, 기초자치단체장(4명) 평균 10억1천991만원, 시의원(17명) 평균 13억1천680만원, 구·군 의원(34명) 평균 11억424만원을 신고했다.

먼저 김두겸 시장은 배우자 명의 토지·건물 11억2천345만원, 예금 2억1천681만원 등 총 13억5천9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시장은 이번에 재산공개 대상이 된 13명의 광역단체장 중 재산신고액 9위를 기록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41억3천911만원, 홍준표 대구시장이 40억9천627만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8억9천110만원으로 각각 1~3위에 올랐다.

새로 당선된 4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27억805만5천원을 등록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김영길 중구청장(13억5천917만6천원), 박천동 북구청장(9억1천92만9천원), 김종훈 동구청장(1억5천143만원) 순이었다.

대상자 57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김대영 남구의원으로 63억6천47만9천원을 신고했다. 반면 공진혁 시의원은 -9천886만7천원의 재산액을 등록해 가장 적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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