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이끌 자원봉사자 응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시민 자원봉사자들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5천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기념품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여행용 파우치로, 수량은 3천900개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고자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산해진미 합동 플로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올해 4월부터 울산해양경찰서, 지역 자원봉사단체 등과 공동으로 재활용품 수거 및 자원 재순환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쳐왔다. 캠페인을 통해 울산지역 곳곳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페트병은 자원 재순환 사회적기업을 거쳐 이번에 업사이클링 파우치로 재탄생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박정원 대외협력실장은 “성공 체전을 위해 수고하실 자원봉사자 분들께 가격보다는 가치를 담은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기념품으로 준비했다”면서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역대 가장 성공한 체전이자 친환경 체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규모는 총 4천604명으로 남자 1천401명, 여자 3천203명이다.

자원봉사자는 오는 7일 전국체전 개막부터 24일 장애인체전 폐막까지 울산 73개 경기장에서 경기장 안내, 관람 지원, 경기 운영 지원, 의료 지원. 질서 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