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돌아온 ‘옹기축제’ 오늘 팡파르
2년만에 돌아온 ‘옹기축제’ 오늘 팡파르
  • 정인준
  • 승인 2022.09.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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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별빛 야행·거리공연 등 42개 행사 풍성

‘2022 울산 옹기축제’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2년만에 30일 개막한다.

울산시 울주군은 이번 옹기축제의 주제를 ‘옹기에 실은 꿈’으로 정하고 국내 유일 ‘숨 쉬는 옹기축제’를 문화콘텐츠화 하기로 했다.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42개의 볼거리가 준비된다.

불꽃놀이, 옹기마을 별빛 야행 등 밤이 즐거운 장소와 거리 공연을 개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거리 공연은 전국거리예술단체가 참여해 옹기마을에 젊은 감성을 불어 넣는다.

이번 옹기축제는 △옹기의 철학적 미학과 옹기만의 친환경적 특색을 살린 축제 △시작적, 공간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온오프라인 융합축제 △마을 중심의 축제 개발을 통한 일상을 축제로 연결하는 테마파크형 축제란 의미가 담겼다.

특히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지역민 주도형 축제 △전국단위 축제의 기반 마련 △울산옹기만의 친환경 축제 △관람객 친화형 축제로 기획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옹기축제는 국내 유일의 옹기를 주제로 부각시킨 차별화된 축제”라며 “이번 축제부터 옹기문화를 콘테츠화해 전국적 명성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고산 옹기축제는 올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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